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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서승환 장관, 도태호 기조실장, 정성호 의원. |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이 8월12일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을 방문, 정부의 국토교통분야 경제활성화 법안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정성호 의원은 전철 7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지역현안 협조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7호선 연장 없이는 양주 발전도 없다”며 “기획재정부에서 7호선 예타 통과는 국토부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장관의 의사가 실무자를 통해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전달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승환 장관은 “단선 보완을 위한 사례연구 등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석한 도태호 기조실장은 “실무자들이 세부사항을 잘 챙기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동두천 경제의 미군의존도가 지역내총생산(GRDP)의 20%에 이르는데 2년 뒤면 평택 이전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미군공여지법에 의한 지원도시사업구역 지정 등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고, 서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