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2014년 우리 가족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구화된 식생활에 길든 국민의식 개선과 전통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부모와 초등학교 자녀 총 40여명이 참석해 전통 식문화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았다.

교육일정은 11일은 맥적과 궁중쌈정식, 12일은 임자수탕, 13일은 오미자 과일 화채와 무쌈말이 순으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궁중음식 등 전통음식문화에 대한 배움의 시간을 갖고, 특히 우리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먹어봄으로써 자녀들에게 우리 전통 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전통식생활의 우수성 및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농산물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도모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