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한 2014년 전국청소년 과학탐구대회가 8월15일부터 16일까지 대전광역시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다. 그중 융합과학 부문에서 자율형공립고인 양주고등학교(2학년-김찬양, 박현민, 장리정)가 대상을 받았다.

2014년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부문에서 동두천양주교육청과 경기도 지역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융합과학부문 경기도 대표로 선출이 되어 김찬양, 박현민, 장리정 학생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경기도과학교육원과 양주고등학교에서 전국대회를 열심히 준비하였다. 그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대표들이 참가한 전국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현대과학에서 ‘융합’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이다.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통학적인 학문으로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양주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지정 이후 특히 자연과학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수학구조물대회, 과학탐구대회, 과학창의력대회, 수학-과학경시대회, 융합수업, 이공계 진로수업, 이공계 저자와의 만남 등 각종 교내대회 및 교육과정이 운영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융합적인 수업 및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융합과학대회 팀장을 맡은 김찬양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원들 간의 의견 대립과 충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주 모여 의견을 조율해 나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보완되고 발전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나 혼자만의 생각보다는 팀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의 조합이, 훨씬 더 창조적이라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라며 융합과학에서 소통과 의견의 조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