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에서는 8월23일 수호천사가족봉사단 30명이 경기도 우수프로그램인 '사랑한술, 나눔한입, 희망한그릇' 활동으로 상패동 남산모루 경로당 어르신 4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른 아침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참여한 수호천사가족봉사단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야채와 닭을 손질하는 등 일사불란하게 요리를 만들어 나갔다. 손이 많이 가는 꼬치전도 여럿이 만드니 웃음꽃을 자아내며 뚝딱! 매콤하면서도 입맛을 살리는 겉절이도 뚝딱! 한 솥 가득 닭이 익어가는 동안 경로당 어르신과 아이들이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갔다.

오세창 시장은 봉사하는 가족에게 “지역사회 어르신을 공경하고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에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이 자연스레 싹트고 아이들의 인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격려했다.
수호천사가족봉사단은 "힘은 들었지만, 정성껏 차린 밥상을 마주하며 칭찬과 감사함을 연신 표하는 경로당 어르신들께 큰 감동을 선물 받은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