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8월26일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동두천시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동두천시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을 통해 1년 이상 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내용을 보면 지난해 동두천시의 살림규모는 4,146억 원이며,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537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34만원이고, 국가 및 도에서 지원받는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보조금)은 2,358억원이다.
 
시의 채무는 197억원으로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202천원으로 나타나 인구 50만 미만의 60개 동종자치단체 평균 채무액(556억원)과 비교할 때 359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는 지역적 특징 등을 감안한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특수공시 대상사업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총 10건의 사업을 선정해 의결했다.

한편, 동두천시 김성재 부시장은 “재정운용결과를 주민 누구나 알기 쉽게 공시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심도 있게 심의해 시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