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성호 국회의원(새정치, 양주시․동두천시)은 8월28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 위치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여 안충환 청장과 양주동두천 관내 도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안 청장은 현황보고에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회천~상패 구간(총사업비 1228억 원)은 10월22일경 개통될 예정이며, 국도 39호선 장흥송추우회도로(총사업비 2258억 원)는 내년 완공에 필요한 잔여예산 88억 원이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은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양주․동두천지역의 정주 여건과 산업물류 환경을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SOC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상패~청산 구간 보상비 확보 등 도로예산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뜻을 같이했다.

또한 정 의원은 “추진과정에서 토지수용과 인허가를 둘러싼 지역주민들과의 민원 발생이 불가피하다”며 서울국토청의 갈등관리능력 제고를 강조하는 한편,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지역민들의 입장에서 잘 살펴 달라”며 세심한 배려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주시 이희창, 정덕영 시의원도 동행하여 1시간 넘게 진행되었으며, 정성호 의원은 이후 LH 양주사업본부 권문택 본부장을 비롯한 부장급 간부들과 저녁을 같이 하며 옥정회천지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공동노력과 협조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정 의원은 8월29일일 의원회관에서 경기도 황성태 기획조정실장과 만나 2015년도 양주․동두천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을 협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