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9월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학부모 인식조사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2014년 2차 실태조사는 9월15일부터 10월24일까지 6주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부모 인식조사는 표집학교 학부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사용하던 학생들의 주민등록번호 대신 개인별로 부여되는 인증번호를 사용해 실태조사에 참여하도록 개선되었다.

이날 이연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2012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참여율이 증가했고 피해 응답률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학교폭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부탁드리며,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업무처리를 위한 학교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여 실천하여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