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오후 3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 제1회의실에서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주제별 체험학습 시행방안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존폐 논란이 제기되었던 기존의 수학여행은 폐지되고 소규모 체험학습으로 대체되는 내용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체험학습 담당자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가 진행되었다.

주요 연수 내용은 주제별 체험학습 안전대책, 주제별 체험학습의 교육적인 효과 제고, 교육적 체험학습 운영 제도 개선에 관해서였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주제별 체험학습은 학생이 참여하여 학급이나 동아리별로 특색 있게 운영하고 수행평가와 연계하도록 하였다. 1일형 현장체험학습도 문화예술 관람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였다.

또한 주제별 체험학습에는 교사 1명을 포함해 학급당 2명 이상 인솔자를 확보해야 하며, 학교 여건에 따라 교직원, 학부모, 자원봉사자, 안전요원 등을 인솔자로 선정할 수 있다. 또한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간 문자 메시지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도록 하였다.

이 연수를 통해 좀 더 안전하고 교육적인 주제별 체험학습이 일선 학교에 정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