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양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에 첫 시행하는 것으로 양주시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고, 만족도를 조사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금년도 조사대상 가구는 800가구가 표본 선정됐으며 조사원이 조사해 온 조사표를 9월29일부터 10월10일까지 입력, 내검을 거쳐 10월경 통계청에 자료를 제출하게 된다.

조사문항은 총 63개 문항으로 가구용은 24개 문항, 가구원용은 39개 문항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은 ▲출산계획 ▲미취학 자녀의 보육 ▲거주지 주거 만족도 ▲도서관 및 의료시설 이용 ▲버스이용 만족도 ▲평생학습 교육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이용 등으로 전반적인 시민 삶의 만족도에 관해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하게 되며, 조사결과는 자료집계 및 결과분석 등을 거쳐 12월 중에 시 홈페이지에 공표 시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것이니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회조사 실시를 위해 올해 1월부터 계획을 수립했으며, 3월에 조사표 설계를 거쳐 6월에는 통계청에 신규통계작성 승인신청을 해 올해 7월 제63402호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