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과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자연체험활동과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국립공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북한산국립공원에서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과 순천향대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은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체험활동과 함께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힐링(Helling)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의 자연생태 속에서 일반인 대상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혈압, 스트레스 측정, 의료진의 상담 등을 실시하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 직원들 대상으로 하는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환자들의 정서함양 등을 위해 병원 내에서 사진전시회, 국립공원 체험부스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 자연속 명상과 걷기 등의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의 프로그램에 의료진의 상담서비스를 결합하여 정신적인 힐링과 육체적인 치유를 접목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우선 수도권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자연체험과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은 “현대인의 정서적인 안정과 힐링의 최적의 장소인 국립공원에서 전문 의료기관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