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삼숭동 202-36외 1필지에 위치한 ‘양주도서관’ 건립 사업과 관련 지난 19일 도 시책추진보전금 1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12월 말에 공사를 착공한 양주도서관 건립 사업은 추가 공사비 증가에 따른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사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특별교부세 및 도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도에 본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특히 홍범표 도의원이 도 실무 관계자들을 만나 도비지원을 적극 건의한 결과 시책추진보전금 15억 지원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양주도서관은 총사업비 85억 5천만원(국비 7억5천, 도비 7억, 시비 71억)으로 부지면적 3,388㎡, 연면적 2,299㎡(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지하 1층에는 공연장, 지상 1층은 사무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강좌실, 지상2층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청소년자료실, 북카페 등이 위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비 확보를 통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양주도서관 건립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이로 인해 책 읽는 도시 양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늘어가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