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지부장 홍재우)는 지난 20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제4회 우리전통문화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두천의 옛 문화와 전통을 사랑하고 선조들의 흥(興)과 한(恨) 속에서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을 후대에 계승시키고자, 동두천 국악협회를 필두로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체가 시민과 예술인이 한마음이 되어 큰 잔치를 벌였다.

이날 동두천시 향토무형문화재 ‘하봉암 도당굿’을 시작으로 ‘동두천시립 이담풍물단’과 ‘이담 풍물놀이 보존회’의 봉산탈춤 ․ 앉은반 ․ 판굿공연, ‘동두천 국악협회’의 경기민요 공연을 비롯하여 경기도 무형문화재 ‘송서율창’ 보유자 한병옥씨가 직접 송서율창을 선보이는 등 시민을 위한 국악의 대잔치를 선보였다.
 
한마당 큰잔치는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과 김춘경 동두천문화원장, 김관목 동두천예총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동두천국악협회 홍재우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내빈 및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국악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