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은 정보 소외계층 특화프로그램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동두천시 장애인 주단기보호센터 장애 친구(17명)들을 대상으로 2014년 “책 읽기를 통한 나누는 기쁨”을 운영한다.

10월8일부터 12월10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주단기보호센터의 지적 및 자폐 장애 친구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이용하여 말로써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 생각들을 미술 활동을 통해 표현하여 자아 성장을 촉진하는 심리치료로 감성치료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유지 및 학습의욕을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장애인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였지만, 도서관에서 독서와 미술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기획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통한 표현예술치료>로 아름다운 그림책을 중심으로 집단미술치료를 통해 미술놀이와 게임, 기초적인 표현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담당자는 참여자들이 장애로 인해 발달 단계에 따른 정서적인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들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동시에 독서치료나 미술 치유 등을 통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여 실질적인 장애인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