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대한민국의 유도를 이끌어 갈 전국의 유도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제42회 YMCA 전국 어린이 유도대회가 지난 11일 ~ 12일까지 2일간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서울YMCA 안창원 회장, 경기도유도회 조재록 회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동두천시유도회 김용희 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학교 유도 꿈나무 4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세창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서울YMCA와 동두천시유도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유도 인재가 배출되어 우리나라 유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남자 단체전 우승은 덕계초등학교, 준우승은 부안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여자 단체전 우승은 덕계초등학교, 준우승은 철원초등학교가 차지하였다.

남자부 개인전 32kg급 우승은 이승재 선수(북삼초등학교), 준우승은 이현승 선수(장양초등학교)가 차지하였으며, 36kg급 우승은 김어진 선수(부안초등학교), 준우승은 박민우 선수(삼산초등학교), 42kg급 우승은 신은규 선수(통영초등학교), 준우승은 이다운(보산초등학교), 48kg급 우승은 장유빈 선수(신철원초등학교), 준우승은 이준환 선수(원일초등학교), 54kg급 우승은 김지균 선수(남촌초등학교), 준우승은 임일호 선수(삼광초등학교), 60kg급 우승은 이환희 선수(신철원초등학교), 준우승은 추승빈 선수(죽림초등학교), 66kg급 우승은 이인구 선수(통영초등학교), 준우승은 김영택 선수(응암초등학교)가 차지하였다.

여자부 개인전 30kg급 우승은 유예슬 선수(장양초등학교), 준우승은 김예인 선수(보산초등학교), 40kg급 우승은 이예랑 선수(통영초등학교), 준우승은 안채연 선수(탑동초등학교), 50kg급 우승은 허슬미 선수(덕계초등학교), 준우승은 임지원 선수(대남초등학교), 50kg급 우승은 정승아 선수(덕계초등학교), 준우승은 김은아 선수(철원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