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4일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성보) 주관으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내빈 및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와 가수 공연에 이어 한지붕 국악예술단의 난타 공연이 있었으며,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에는 도지사 표창 3명, 시장 표창 5명, 국회의원 표창 3명, 동두천시의회 의장 표창 3명, 대한노인회 지회장 표창 3명 등 5개 분야 17명이 수상하였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소요 15통 경로당의 울랄라 실버체조 시범과 한지붕 국악예술단의 경기민요 공연 등으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힘찬 박수를 받았다.

김성보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부양의 대상에서 사회를 책임져야 한다”며 “그간의 경륜을 바탕으로 건강한 백세시대 구현에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오세창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은 시절 꿈과 열정을 바쳐 풍요로운 사회를 이룬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정이 어렵지만, 동두천시 어르신들에 대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