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기도 출산친화 동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25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도내 어린이집 15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출산친화 동요제'를 개최했다.

출산친화 동요제는 출산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2011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동생 바람, 가족 행복’을 주제로 치러졌다.

60개 팀이 벌인 예선을 통과한 15개 진출팀이 경연을 펼친 결과, 고양시 시립 덕양어린이집이 <행복한 우리가족>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노래는 동생을 갖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해맑은 목소리와 표현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제3회 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안산시 참뜻어린이집의 <동생이 생겼어요>와 평택시 시립가곡어린이집의 <우리집 보물 1호>가, 우수상은 시흥시 시립종합복지어린이집의 <나와 같은 동생>, 안산시 시립루씨어린이집의 <나도 어른 되면>, 장려상은 공립 용현어린이집 등 10개 어린이집이 각각 차지했다.

이을죽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담은 출산친화동요제가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