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최근수)는 10월31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이명재 의정부지검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지자체장 8명과 이근영 대진대 총장, 범죄피해자가족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시민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2009년부터 계속해 온 제6회 음악회로 김지훈 교수가 지휘하는 양주시립교향악단과 성악가인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바이올린 김응수, 트럼펫 안희찬씨 등과 의정부, 양주 시립합창단이 출연하여 집시의 노래, 하이든, 엘리오모리꼬네 등으로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출연자들의 재능기부와 관중들의 성금 기부로 뜻깊은 음악회가 되었다.

또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들 도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하여 음악회를 후원했으며 대진대학교, 경민대학교, 신한대학교 총장과 교직원과 대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경기북부지역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 초청받은 묻지마 폭행 범죄피해자 허oo(남,51세)씨는 “범죄피해자뿐만 아니라 참석자 모두에게 기쁨과 감동을 준 좋은 공연이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