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11월1일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하여 끼와 꿈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했던 ‘토끼꿈학교’(토요일에 끼와 꿈을 키우는 학교)의 성과를 보고하는 ‘토끼꿈 펼침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 보고회는 참여 우수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하고, 교사와 학부모에게 성과를 보고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지난 4월에 개강한 ‘토끼꿈학교’는 관내 희망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 고장 특성화고등학교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향상함으써 내 고장 학교 교육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끼와 꿈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운영되었던 연중 토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이다.

올해 토끼꿈 펼침 한마당은 1, 2차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데, 1차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2차는 11월8일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차로 진행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는 제과제빵 및 동서양요리의 실기부문 기초과정을 수강하는 ▴‘오감만족 요리교실’, 커피 및 식음료 실무 기초과정을 수강하는▴ ‘향기로운 음료교실’ 보고회로 진행되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알찬 참여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의미를 한껏 살린 보고회로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오감만족 요리교실, 향기로운 음료교실 참여 학생들의 활동 현장 공개 및 전시는 지난 7개월 동안의 학생들의 성장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수료식은 활동 보고 및 지도교사와 참여 학생들의 소감 발표, 모범상과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범상 수상자인 한 학생은 “호기심으로 참여한 이곳에서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꿈의 목표를 발견했다"며 "좀 더 많은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끼를 발산함과 동시에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토끼꿈 학교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밝혔다. 

이연근 교육장은 “토끼꿈 학교의 우수 운영 사항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여 학생들에게는 더욱 내실 있는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참여 학생 확대로 내 고장 학교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2015년 토끼꿈 학교에 대한 발전 방향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