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이용수)는 지난 4일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장애인과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장애인 문학상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애환과 희망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담은 체험수기 및 시(詩)들이 다수 공모 되었으며, 이번 공모전은 8월4일부터 10월17일까지 2개월여 동안 응모를 받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부문별 수상자로 수필(체험수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강태희(상패동 64세), 우수상에는 최종술(송내동 69세), 가작 신은희(용인시 42세) , 특별상 박명자(남양주, 71세)씨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시부문 최우수상에는 김미영(송내동 51세), 우수상 임학모(생연동 49세), 가작 한범선(남양주 57세)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인 이용수씨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극복에 대한 의지를 담은 체험수기 및 시가 다른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지속해서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