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 새정치민주연합)이 선플달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4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플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10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지난 1년간의 국회 회의록을 분석해 의정활동에서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국회의원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의원들은 회의 중 상대 의원이나 공무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표현을 많이 쓴 의원들로 ‘존경하는 00님, 항상 수고하십니다’ 등의 표현을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선플운동본부는 근거 없는 악플로 인한 고통과 피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건전한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활동을 전개하며, 현재 6천여 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정성호 의원은 “청소년들로부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향후 의정활동에서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해 올바른 언어문화가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플상 시상식’은 5일 오후 6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