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 Wee센터는 6일 관내의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상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치료교육을 실시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는 감수성 훈련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집중적으로 탐험하는 시간으로 인생의 관문으로서의 탄생과 유년기의 꿈, 청소년기의 혼돈, 성년기의 깨어남, 죽음을 다루게 되며, 각각의 단계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와 관계를 경험하게 되어 학교상담 수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몸동작테라피교육은 몸동작테라피학회 전문강사(김윤수)를 초청해 학교장면에서의 효과적인 상담전략 및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활발한 논의와 피드백이 이어졌다.

몸동작테라피교육을 받은 맹철호 진로진학상담교사는 “매일 많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과 ADHD와 같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상담에서 큰 도움되는 연수를 적절한 시기에 받게 돼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순 교육학습지원과장은 “학습부진 및 우울, ADHD 등이 있는 학생들과 학교폭력가해자 및 피해자들의 심리상담이 필요한 이때, Wee클래스교사 뿐만 아니라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책임과 역할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우리 학생들이 적응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는 전문가가 되어 달라"고 교사간의 협조를 강조했다.

Wee센터 관계자는 “학교상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진로상담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 데 주력할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