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해누리 교육 기부활동인 ‘찾아가는 수학, 과학 체험전’이 11월4일 동두천시 소요초등학교(교장 최총식)를 방문하였다. 최근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의 사회적 공헌 활동 일환으로 ‘교육 기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기관 중 하나인 와이즈만 해누리는 ㈜창의와 탐구 와이즈만 영재교육의 사회공헌기구로서 해누리 봉사활동을 통하여, 소외 지역에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 과학의 원리를 담은 다양한 체험을 선사하며 꿈과 희망을 함께 심어주고 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소요초등학교의 전교생이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부부젤라 만들기, 인체 모형 만들기, 과학 놀이하기, 진동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부부젤라는 휴지심과 플라스틱과 같은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소리의 울림을 조절하여 뱃고동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였다. 강당 전체가 바닷가를 연상시킬 만큼 뱃고동 소리로 울려 퍼지는 순간이었다.

인체 모형은 크게 15조각으로 나누어진 뼈 모양을 관절마다 연결하여 우리 신체 구조를 이해할 수 있었고, 자전거로 에너지 발생시키기, 미로를 통과해 공을 목표장소에 올려놓기 등 과학 놀이는 수학, 과학에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였다.

단연 으뜸으로 집중력을 발휘했던 활동은 진동 자동차 만들기였다. 바퀴 없이 진동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장에서 대회를 하였는데, 옆으로 움직이거나 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보며 한바탕 까르르 웃을 수 있는 탐구 활동이었다.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학습의 즐거움, 깨달음의 감동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