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윈드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11월11일 서정대학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정기연주회가 열린 서정대학 콘서트홀은 공연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연주회를 보러 온 내·외빈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공연장 입구에는 남문중학교의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교육활동 자료가 전시되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정기연주회는 남문윈드오케스트라의 단장인 노희순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에 이어, El bimbo, Ross Boy, 성악협연, Gaelforce, 피아노협연, Nammun Drumline, The Witch and the Saint, Pirates of the Carribbean, 태평소협연, 김광석 메들리, God save the Queen 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포근하고 따사로운 연주곡이 한 곡씩 끝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열정적인 연주에 화답하는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한편, 남문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1월1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었던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도 양주시 문화 예술 전도사로서 남문윈드오케스트라의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