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6사단 호랑이대대는 지난 19일, ‘제 5회 양주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행사 간 특공무술 시범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민의 강한친구로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송추 고대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체육진흥을 통해 시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강하고 명랑한 사회기풍을 조성, 향토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기위한 시민화합의 중요한 행사이다.

중대장(대위 김경언, 32)을 비롯한 100명의 장병들은 식후 행사로 진행된 이번 시범에서 단전호흡을 통한 정신수련을 시작으로 적을 일격에 제압할 수 있는 특공형․대검형 품세, 낙법, 종합 겨루기, 벽돌․각목․송판 격파 등을 선보이며 강인하고 뛰어난 체력과 기술을 마음껏 과시했다.

부대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말 태권도 유단자들로 인원을 선발해 기초훈련과 응용기술을 집중 연마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 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부대장은 “시범 준비를 통해 장병들이 육체적으로 강해진 것뿐만 아니라 단합을 통해 정신적으로도 더욱 건강해졌다”며 “시의 중요한 행사에 참가,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