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교외 지역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 영어 격차 해소 영어캠프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능력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학습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11월15일부터 16일까지 비합숙으로 2일 동안 운영하였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40명으로 동두천양주 관내 초등학교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학교추천을 통해 선발되었다. 학생들은 수준별 4개 그룹으로 나누어, 1개 그룹에 10명으로 구성되어 집중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영어캠프는 첫날은 파주영어마을 체험학습, 둘째 날은 생연초등학교에서 쿠킹 클래스, 영어연극, Magic English, 책 만들기, 여러 나라의 문화 등의 활동과 파주 영어마을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평소 학교 밖에서는 영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영어를 배우며 동시에 마술을 배울 수 있는 Magic English에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영어활동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개회식 오프닝으로 영어 마술을 선보인 박응준(상패초) 교사는 “주말에 수업했지만, 학생들의 호기심 가득한 얼굴을 보며 웃으며 진행할 수 있었고 많은 학생들의 학습 태도가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보람되었다.”라며 이번 캠프의 효용성을 평가하였다.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소외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