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YMCA(준)가 2015년 창립을 준비하며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하는 과정에 기본적인 사업의 베이스를 만들고자 양주지역 전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실태조사를 한다.

설문의 내용은 ‘청소년의 생활, 교우관계’ / ‘청소년의 정보통신(인터넷, 스마트폰 관련) 분야’ / ‘가족’ / ‘진로직업’ / ‘청소년유해환경’ / ‘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 / ‘청소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로 총 7개의 분야 총 44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설문 대상은 양주지역에 있는 총 16개의 중고등학교 2학년 대상으로 약 1,000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어 조사된다. 양주 YMCA는 설문지의 분실을 방지하고자 각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배포하고, 실시 이후 다시 방문 수거하여 온전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지게 할 계획이다.

11월14일부터 설문지 배포를 시작으로 설문조사, 수거, 설문결과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12월 중순에 마쳐질 예정이다.

설문의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청소년 관련 토론회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YMCA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운동과 사업의 방향을 잡게 된다.
 
이번 조사는 설문의 문항과 설문자수가 기존에 해온 설문조사에 비해 가장 크고 구체적으로, 청소년들의 삶을 다시 한번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지역사회와 이 나라의 꿈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현재의 삶을 가치 있고 행복하게 만들 기초가 되며, 이들의 미래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설문조사로 그 의미가 무엇보다 크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