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남면 매곡리 소재 맹골종합체험관에서 '학교4-H지도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11개 학교 4-H회 지도교사 16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춘 학교4-H의 지속적인 발전과 체계적 과제활동, 프로그램 개발, 학교4-H 지도교사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4-H의 역사와 세계화라는 주제로 한국4-H국제교류협회 윤병두 회장의 특강과 학교4-H 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를 주제로 한국4-H본부 교육연수부 강선태 부장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지도교사협의회의 역할 및 네트워크 강화와 학교4-H 발전방향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체험 통한 과제활동 프로그램 습득 및 현장 적용을 위한 맹골전통주만들기, 숲 체험,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으며, ‘아이들을 향한 나의 비전 5분 스피치’를 통해 2015년 학교별 4-H회 운영계획 수립의 토대 마련과 정보교환의 자리를 가졌다.

양주시 학교4-H지도교사협의회 이선숙 회장은 “4-H 활동을 통해 교과 과정과 연계한 살아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실시,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H란 지(智, Head), 덕(德, Heart), 노(勞, Hands), 체(體, Health)의 이념으로 농사 방법 및 농촌 생활의 개선을 위해 농촌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