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상패동에서 양돈경영을 하는 이정하(36세)씨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 품질관리원이 공동주최한 “2014년 제12회 전국축산물 품질 평가대회”에서 한돈 부분 최우수 농가로 선정되어 축산물 품질평가원장의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전국축산물 품질 평가대회는 고급육 생산농가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양관리 정보를 공유하여 고품질 축산물의 생산 확대를 유도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 11월27일 군포시에 소재한 축산물 품질평가원 대강당에서 상을 받은 이정하씨는 4,000두 규모의 양돈업을 경영하면서 고급육 생산에 노력한 결과, 오늘의 영광을 안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급육 생산은 물론 시설개선과 축산분뇨의 완벽 처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쏟아 우리나라 양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3년에는 이씨의 부친 이건식씨가 한돈 부분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아 가족이 대를 이어 수상한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