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클라우드(CRC) 테마관광단지 타당성 조사비 5억원
호장교~상도교 광역도로 2015년내 완공예정 총 38억원
중랑천 차집관로정비사업비 5억원

2015년 정부 예산안이 12월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의정부시의 현안 및 신규예산 윤곽이 잡혔다.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실은 12월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 예산안에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테마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5억원과 의정부시 호원동 호장교에서 서울시 도봉동 상도교를 잇는 광역도로 잔여예산 전액인 38억원, 중랑천 차집관로정비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문 의원실은 “이들 3개 사업은 신규사업이거나 기획재정부의 예산삭감으로 사업 연장이 예상되었던 사업들이어서 향후 의정부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캠프 레드클라우드 테마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확보는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및 뽀로로 테마파크와 함께 향후 의정부 관광산업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호장교~상도교간 광역도로 개설사업은 호원동 평화로에서 도봉동으로 이어지는 직선 광역도로로, 완공되면 호원IC와 연결되는 서부간선도로와 평화로에서의 서울 진입 및 동부간선도로 진입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당초 기재부에서 예산을 삭감, 공기가 연장될 위기에 놓였으나 문 의원이 소관 상임위원들에게 사업지연의 피해를 충분히 설명한 결과 전액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중랑천 차집관로정비사업 또한 기재부안에 없던 사업으로, 이미 진행 중인 중랑천개량사업(유량조정조 사업)과 맞물려 의정부시의 홍수해 대비 기능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