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행초등학교(교장 김의철)에서는 지난 23일 동두천/양주지역의 초등학교 원어민보조교사들의 활용공개수업을 실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영어교육에 대한 큰 호응을 받았다.

활용공개수업은(OPEN SCHOOL) 영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동두천/양주지역의 초등학교 영어교사 및 관내 40개 초등학교 관계자, 동두천 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및 영어교사, 동두천/양주교육청 교육장 및 장학사들과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시부터 18시까지 열띤 관심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실시된 공개수업 및 세미나는 주제 중심의 통합과정을 반영하여 현장의 영어교사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다양한 영어교육방법을 소개하고자 실시되었고, 영어공개수업을 통해 교과 특성화 학교에 부합하는 교수기술을 개발, 영어 우수아와 특기자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국제적 안목과 소양을 지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영어교육의 질을 개선하여 현장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되었다.

활용공개수업의(OPEN SCHOOL) 내용은 영어 전담 교사와 그 밖의 여러 교사, 원어민 보조 교사의 Co-teaching으로 ‘Cook & Bake’라는 테마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내용을 영어로 배울 수 있기 위해 7차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통합 교육과정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학생들의 말하기, 듣기 등의 의사소통의 기능적 측면만이 아닌 식생활과 조리라는 내용적 측면까지 통합을 고려한 수업 방식이었다.

또한 영어 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있는 지행초등학교에서는 영어 우수아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영어 영재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었으며 철저히 현장위주로 구성하였다.

이외에도 동두천· 양주교육청 강태원 교육장,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한희용 교장이 영어교육의 흐름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명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해 주었다.

이번 강연회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학교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하도록 공개 수업 내용을 체계화하여 각 급 학교에 배포· 활용하도록 하여 기대효과는 주제 중심 통합 교육과정으로서의 OPEN SCHOOL을 통해 영어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수업의 질 개선을 통한 학생중심 수업의 구현, 학생들과 두루 소통하고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영어교사상을 정립하였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어 우수아와 특기자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어교육방법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오늘의 공개 세미나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용과 실제 수업 및 평가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메뉴얼화 된 자료를 공유하여 영어수업의 질 개선 및 영역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이번행사를 주관한 지행초등학교 김의철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방법 개발이 영어교육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자료보급에 노력할 것임을 약속하고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의 영어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여 영어교육의 질적 향상과 희망 경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