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9일 지행동 소재 롯데마트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롯데마트 1층 대합실에서 대형화재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으로, 긴급구조 지원기관 10개소의 인력 68명, 장비 14대가 참여했다.

긴급구조통제단 출동훈련은 재난현장의 긴급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 각종 사고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이다.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는 “동두천시 관내에 대형사고가 갑자기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서 및 담당자는 자신의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훈련 실시 후 터미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