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2014년 12월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86개 단지에 대한 피난시설 및 환풍구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다.

이번 대책은 2014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최근 시흥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3명 사망사건, 환풍구 구조물 추락 사망사건 등 이와 유사한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피난시설 및 환풍구시설에 대하여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주민들과 안전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현장 방문하여 ▲현장안전점검, ▲입주민 관리자 소소심 소방안전교육, ▲환풍구 구조 위험성 집중홍보(엘리베이터 내 자체제작 스티커 부착 및 LCD 광고판 홍보영상 상영)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책은 공동주택 세대 간 경계벽 경량구조 설치가 의무화(‘92년) 되었으나 관심부족과 안전의식 부재로 관련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되어 관계자 교육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것이다.

우근제 소방서장은 “평소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행동요령과 아파트 대피통로 및 피난시설, 환풍구 구조물 위험성 등을 잘 파악해 공동주택 거주자 스스로 자율안전관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