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와 ㈜디씨아이(대표이사 박원국)는 10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실에서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했다.

이 사업은 공공시설인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을 발전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에게 일정 기간 임대하고 사업시행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관리 운영 후 원상회복 반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세계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이용 및 보급 확대를 위한 국가정책에 맞춰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30% 달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시행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동두천시에서는 향후 운영성과를 분석하여 시 공공시설로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