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송한근)는 지난해 1월25일 개원한 이후 한 해 동안 339건의 피해자를 지원한 사례를 모아 <내말좀 들어봐요>라는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에 따르면 센터는 폭행피해자 103건(30.4%), 사기피해자 131건(38.6%),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 43건(12.7%), 교통사고 25건(7.4%), 의료사고, 학교폭력 등 기타 형사사건 피해자 37건(10.9%)을 전화 또는 상담접수 했다.               

339건 민원 중 221건(65.2%)은 9명의 법률자문 변호사와 법률구조공단 의정부시지부의 도움으로 법률적 지원을 했으며, 71건(20.9%)은 피해자와 가해자를 화해중재시켰고,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검찰청과 법정에 피해자를 동행해준 것이 18건(5.3%), 의료지원, 타기관 이관 등 기타 지원 19건(5.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