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이 '7호선 전철 양주 연장,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23일 오후 4시 양주 2동 주민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기도, 양주시, LH,철도시설공단, 7호선 유치 시민연대 등 관계 기관 및 시민단체가 모두 참석해 7호선 전철 연장의 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정성호 의원은 그동안 7호선 전철 연장을 위해 국회 안팎에서 총력을 기울여 왔다. 19대 상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시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양주시가 마련한 편익증대 방안을 고려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정 의원은 19대 후반기에도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7호선 연장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8.21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서승환 국토부 장관, 여형구 국토부 2차관과의 연쇄 미팅을 진행하며 “경기북부는 수도권,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60년간 기반시설 혜택으로부터 외면당해왔다”고 지적하며 7호선 연장 협조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후에도 세종시 KDI를 직접 방문해 B/C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7호선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7호선 전철 연장추진 경과를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성과를 내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성호 의원실이 주관했다. 특히 국토부, 경기도, LH, 철도시설공단, 양주시, 시민단체 등 7호선 전철 연장과 관련된 거의 모든 기관이 총 망라되어 토론회를 진행하는 만큼 건설적인 대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호 의원은 “7호선 전철 연장은 우리 양주시민의 최대 숙원 사업인 만큼, 그간의 성과와 추진 계획을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해 드리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모든 관련 기관이 양주에 총출동한 만큼 생산적인 대안이 도출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