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민철)의 정기대의원대회가 12월20일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조정식 사무총장,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 김하중 법률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시·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공정의 가치”라며 “공정의 가치는 특권을 가진 사람이나 힘 센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경쟁하면 이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의정부에서부터 공정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에서 “김 위원장은 어렵거나 힘들 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온 나의 분신”이라며 “지역에서 당원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기획력이 뛰어난 조직통”이라고 칭찬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김 위원장은 정무적 판단이 뛰어나 중앙당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2016년에는 김 위원장을 국회로 보내자”고 말했다.

박기춘 의원은 “김 위원장은 저와 같이 아래서부터 경험을 쌓아온 사람이기 때문에 서민들의 삶을 잘 알아 의정부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2016년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을 지역위원회는 이날 대의원대회를 통해 전국대의원 및 상무위원을 선출하는 등 내년 2.8 전당대회 준비를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