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MCA(이사장 김용우)와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가 2014 베스트 시의원 선정을 둘러싸고 의견차를 보였다.

의정부YMCA 의정지기단(단장 이해경)은 12월23일 오후 3시 의정부시의회에서 2014년 하반기 의정활동(임시회 및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등) 평가 결과(1위 박종철, 2위 장수봉, 3위 권재형, 4위 임호석, 5위 김일봉)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경자 의장 등은 “의정지기단의 주관적 평가에 불과하다”며 “제7대 의원들을 5개월 평가한 베스트 시의원 시상은 부적절하다. 2015년 1년 활동을 평가해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의정지기단은 “시민이 선택한 의원들을 시민의 눈으로 모니터링한 결과에 긍정적이지 못한 부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의정지기단은 감시와 비판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평가와 참여를 목적으로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조직”이라고 말했다.

의정지기단의 평가기준은 참여도(출석, 지각, 이석), 태도 및 자세, 발언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