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양주시 양주연화푸드마켓에서 양주불교연합회 석천 총무스님, 최상열 광적면장, 김기천 회천4동장,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나도 대한민국 양주시민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용품, 음식재료 등 17가지를 나누기' 전달식을 했다.

1990년대부터 영주귀국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양주에는 2014년 12월 중순경 옥정지구 LH7단지에 50가정이 입주를 하였으며 전국적으로는 3천여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교포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연화푸드마켓은 2011년 7월에 오픈하여 매년 양주시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쌀과 생필품, 등을 1천여가정에 지원해 왔으며 이번 “나도 대한민국 양주시민이다!” 사업을 시작으로 영주귀국 사할린 교포들에게 전달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양주시 사회복지과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경림 마켓소장은 "이번 “'나도 대한민국 양주시민이다!' 사업 위문품 전달을 통해 작지만, 영주귀국 동포들의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의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단체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모두가 함께 잘사는 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