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5사단은 지난 10월19일 역대 지휘관 4명을 초청, 부대 발전을 위한 고언을 듣고 빛나는 부대 전통과 역사를 계승 발전시킬 것을 결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대 장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들어선 4명의 역대 지휘관들은 깔끔하고 정돈된 부대 환경과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놀라움과 만족감을 보이며, 한편으로는 지난 10월 1일 건군59주년 기념을 맞아 사단 창설 이후 2번째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역대 지휘관들은 작전참모로부터 부대 일반현황을 보고 받고 재임시절 자신의 손 때가 묻어있는 집무실, 각종 훈련 및 시범을 진두지휘하며 임무를 완수하던 훈련장 등 부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지난 날 아련한 추억으로 간직하던 옛 기억들을 다시금 꺼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부대를 떠나던 역대 지휘관들은 “30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부대의 많은 것이 변했지만, 부대원들의 넘쳐나는 열정과 패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어 믿음직스럽다”며  “앞으로도 부대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고 항상 가까운 곳에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