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 첫 아침입니다. 새해, 양주·동두천시민 여러분들이 바라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 을미년은 청양의 해로서 평화, 온화, 정의를 상징하는 양띠 해입니다.

지난 120년 전, 우리는 을미사변이라는 전대미문의 국가적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의롭게 을미의병으로 분연히 일어나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섰습니다. 120년 전 을미의병의 정신을 되새겨 저 이세종은 박근혜 대통령을 성심껏 도와 우리 양주·동두천을 평화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전대미문의 참사였던 ‘세월호’ 사건부터 많은  위기를 맞이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슬기롭게 극복해냈습니다. 올해도 양의 지혜로 우리는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것입니다.

양은 희생의 상징입니다. 서양에서는 사람을 징벌하는 신에 대한 희생물로 바쳐졌으며, 우리는 제사용으로 쓰였습니다. 특히 우리 동두천은 지난 60여년 대한민국 안보의 ‘희생양’이었습니다. 작년 정부의 주한미군 잔류 결정으로 눈물을 머금고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미래로 미뤄야만 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저 이세종은 양이 반드시 가던 길로 되돌아오는 고지식한 습성도 있듯이 우직하게 동두천 미군 잔류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우리 동두천을 대립과 갈등보다는 상생과 평화의 땅으로 만들 것입니다. 양주는 지역발전의 숙원사업인 7호선 연장과 39호선 국지도 확장 등 현안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반드시 해결해낼 것입니다.

‘혼자 가면 발자국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 이세종은 양주·동두천 모든 시민들과 함께 갈 것입니다. 우리 고향의 민생해결을 위한 대장정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국민행복이 실현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