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0.21 (수)
 
Home > 기획/연재 > 전문가 칼럼
 
“동두천시립합창단 해체는 민의 따른 것”
기고/김동철 동두천시의회 의원
  2015-01-02 17:05:19 입력

제7대 동두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19일 동두천시립합창단에 매년 지급되던 운영 및 지원금과 공연비 3억350만원을 모두 삭감하며 사실상 해체를 결정했다.

동두천시의회는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 ‘시민 혈세’가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심도 있는 논의에 논의를 거쳐 동두천시립합창단 예산 전액 삭감을 의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동두천시립합창단은 지휘자와 반주자, 단원과 기획자 등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4년 창단시 단원 1인당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받으며 시작됐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는 1인당 50만원으로 10배나 증액됐다.

특히 제6대 동두천시의회에 20%의 인상을 요구해 매월 지휘자는 110만원, 반주자는 80만원, 단원들은 50만원 등 연간 2억3천640만원을 기본 급여로 받아갔다.

여기에 정기연주회(연 1회) 1천970만원, 일상연습보상금 1천970만원, 찾아가는 음악회(연 4회) 492만5천원, 행사운영비 500만원, 단복 구입 및 수선비 300만원 등 각종 명분으로 예산이 지급됐다.

이처럼 기본 급여가 있는데도 연습비용, 공연비용 등의 명분으로 수천만원의 수당을 받아간 것이다. 또한 1년 동안 연습에 1∼3회씩 참여하지 않은 단원에 대해서도 일괄 수당을 지급했다. 이는 부서의 관리 소홀은 물론 ‘시민의 혈세’를 함부로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공연을 위해 기본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데 연습비용과 공연비용을 따로 챙긴 부분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직장을 다니며 수백만원의 개인 급여를 받으면서 따로 수당으로 부수입을 올리는 단원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내부적인 갈등도 표출되고 있었다.

이처럼 내부 사정을 알만한 시민들은 동두천시립합창단의 해체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일 것이다. 동두천시의회도 경제 논리를 떠나 여러 각도에서 판단하여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이다.

동두천 지역에 문화예술이 부족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다시 강조하면, 동두천시의회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동두천시의 예산상황 및 과도한 예산에 비해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결론과,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다.

항간에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동두천시립합창단 예산을 다시 세운다는 말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의회가 시민의 뜻을 거스를 수는 없다. 관련 부서에서도 이를 분명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동두천시립합창단이 ‘시민의 혈세’에 걸맞는 문화예술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왔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2015-01-02 17:31:10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19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베짱이라구요>? 아무렇게나 쓰였다고 생각하세요? 1053 100/68 09-06 00:18
동두천 시립사랑 음악인들에게 힘을주세요 1049 90/65 07-16 23:15
김수미 동두천시립합창단 1367 82/118 11-19 02:02
김수미 동두천시립합창단 1559 82/124 11-16 20:42
이해불가 해체라니... 안타깝네요 1699 142/84 02-12 14:10
양주인 부럽습니다. 1673 89/126 01-21 09:58
어이상실 베짱이들의 향연 1757 140/92 01-06 15:49
알콩달콩 정말 화가나네 1737 133/83 01-06 13:40
나그네 지지합니다. 1681 127/94 01-05 11:11
전성우 너무합니다 1632 138/74 01-05 08:48

 1  [2]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양주시, “올가을 교외선에서 인
 양주시 사회적경제 페스타, 시민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20
 양주시, ‘2026 양주시 미래인재
 경기도의회 유수연 의원 “경기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 ‘고객만
 ‘제2회 동두천시 책문화축제’
 양주시, 정덕영 시장 측근 업체
 서정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경
 2026년 ‘시민화합 한마당 대축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업사
 걷기 명상
 양주시, ‘2026 경기·양주·지
 동두천 소요사이 10월 24일부터
 양주시, 청년 취업지원 사업 대
 ‘시민이 주인인 경기북부 중심
 양주시, 스노우멜팅(도로 열선)
 정석원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
 녹양동, 주민 화합의 장 ‘2026
 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 토크
 2026 제8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
 동양대 간호학과, 공공기관 취업
 양주시 ‘경기북부 스타트업 IR
 양주시, 축사 지도·점검 ‘사전
 의정부시, 의정부1동 입체공영주
 의정부시, 불법 구조변경 이륜차
 의정부시, 믿고 거래하는 시장
 의정부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양주시보건소 동부 건강생활지원
 양주시, 3,900원으로 즐기는 ‘
 
임근재,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장 합격
 
장흥농협, ‘김장배추 할인행사’ 성황리 개최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김지호 의원, ‘경기도 예비군훈련장 통합관리’ 토론회 진행
 
최선자 의원 “의정부시민 돌봄·복지·교육 관심 쏟겠다”
 
윤미숙 의원 “의정부시는 가로수·수변정원 중점 관리해야”
 
걷기 명상
 
“출근길 교통사고, 야근 후 귀가 중 사고도 ‘산재’ 처리되나요?”
 
가을 골프, ‘빚’내서 갔다가 ‘허리 빚’ 지지 않으려면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