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동두천소방서장에 권용한(54) 서장이 1일 취임했다.
신임 권 서장은 지난 1993년 간부후보생 7기로 소방에 입문해 부천, 고양, 파주, 포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를 거쳐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 과장 등의 주요 요직을 지냈다.

권 서장은 탁월한 소방행정과 현장업무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이자 행정가로서 직원들에게는 자상해 신망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권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합과 단결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철저한 재난예방활동과 소방안전의식의 생활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대형 재난사고가 빈번한 현실에 맞게, 강인한 체력과 전문행정능력을 갖춘 프로소방관이 되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두천소방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