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지난 10월15일을 기하여 2007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의 추진성과를 발표 하였다.

금년 여름철 평균 기온은 20.9℃로 2006년도(20.1℃)보다 0.8℃ 높았고 강우량은 평균 186.9mm, 강수일수 10.4일로 2006년도와 비교하여 평균 강수량은 22.9mm가 줄어든 반면 강수일수는 1.9일 증가를 보였으며,
태풍은 총 18개 발생하여 4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으며, 제11호 태풍「나리」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내려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으나 경기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

한편, 경기도의 발표에 따르면 2007년도 여름철 재난대책기간 동안에 총 1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복구 액은 총 24억 원이 소요되어, 2006년에 비해 침수피해는 1/3로 피해액은 15%수준에 머물러 재난상황실 통합운영과 예방위주의 재난대비 활동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도의 2007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 활동을 보면, 한 단계 빨리(One step ahead) 대처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목표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여름철 풍수해대비 비상근무체제를 마련하고 경기도와 시ㆍ군별로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사전대비 실태를 주간단위로 점검 및 보완하였으며 5.15일부터 비상근무체제를 돌입하여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호우 및 태풍 등의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상황판단회의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재난피해가 예상되는 시ㆍ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한 단계 앞서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왔으며 또한, 2007. 5. 14~5. 16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도상 및 실제훈련과 공공 및 사유시설 전산시스템 입력, 복구계획 전산시스템 모의훈련, 풍수해감시인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도상 및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실제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에도 이원화된 재난관련부서를 제2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상황실로 통합 및 운영함으로써 통합된 스피드 방재행정을 구현하고 저지대 및 지하주택 침수 방지를 위해 하수역류 방지시설 725세대, 침수자동경보기 1,245세대에 설치하고, 136억 원을 투자하여 고양시 송포지구 등 4개시의 7개 지구의 재해위험지구정비 사업을 추진하였고 수해상습지 개선 및 지방하천개수사업에 416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145억 원, 하도준설, 하수관거정비 등 방재시설물 유지관리에 656억 원, 임진강유역 수해방지대책 사업에 489억 원등 재해예방사업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재해예방지역 및 시설 등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수시로 하였으며, 국가재난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하여 재난상황 입력 및 보고, 관리함으로써 상황관리 신속·정확성을 확립하고 재해쓰레기 처리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관할지역의 군부대와 긴급 동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관·군 상호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불행하게도 낙뢰로 인한 인명피해가 1명 발생하였으나, 등산로에 설치된 철제구조물을 절연재로 교체하는 등 이에 대한 향후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도 강구하였다.
앞으로도 경기도 2청에서는 경기 북부지역의 안전경기 실현 목표로 사전 예방대책 강화, 민간의 활동범위 확대 등을 향후 재난관리에 적극 추진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