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이 1월14일 교육지원청 3층 제1회의실에서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동두천시 및 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연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지나친 입시경쟁으로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업흥미도 및 행복지수가 낮으며, 학교생활에서의 행복감과 만족감도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낮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지만 정작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이러한 고민을 학교와 교육지원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주기 위한 방안의 첫걸음으로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안착되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든 분이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동두천시청 정수진 사회복지과장과 양주시청 홍윤표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학기제 안착과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지자체의 노력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실무자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두천 및 양주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 학생들이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처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세 기관의 노력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