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동장 류범상)은 최근 의정부시, 양주시 등 인근지역 아파트, 원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지난 12일부터 겨울철 화재예방에 행정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내동은 아파트 등 공동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11개 아파트단지, 8,300세대로 총 인구 26,000명 중 92%인 24,000명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 주민센터에서는 화재예방 방송을 아파트별 1일 2~3회 실시하며, 원룸 밀집 단지 및 오래된 아파트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플래카드를 게첨하여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단체 회의시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최근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하는 만큼 각 가정에서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사전에 화재 예방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더욱 안전한 마을이 될 것"이라며 "송내동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