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정해주)은 23일 직원들이 모은 의정부 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일 발생한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의정부보훈지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합심하여 모금한 성금으로 경의초등학교 이재민 대피소에 설치된 성금 모금함에 기탁하였다.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상당수인 의정부보훈지청 직원들은 지역민으로서 또한 같은 지역명을 쓰고 있는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성금을 추진하였다고 말하였다.

정해주 의정부보훈지청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작은 도움으로도 기적을 만들 수 있으니 재난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분께서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