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지난 23일 에어컨이 없어 여름철에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어 온 어르신들을 위해 벽걸이식 에어컨 1대를 보산동 관내 북보산 할머니경로당에 설치했다.

북보산 할머니경로당은 마을 주민 가운데 하루 평균 40여명이 이용하고 점심을 공동으로 해결하며 여가를 즐기는 등 마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랑방 역할과 함께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서 한몫하고 있다.

북보산 할머니경로당 차준례 회장은 “경로당에 에어컨이 없어 여름철에 이곳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무더위에 고생이 많았었다”며 “경기도 생활체육회에서 에어컨을 설치해줘서 올여름부터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희자 보산동장은 “어르신들의 공동생활공간인 경로당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점차 지원을 늘리겠다”며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며 사랑받는 보산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