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 임충빈 34.2%>이흥규 8.2%>윤광노 5.2%
인물평가 임충빈 31%>이흥규 9%>윤광노 7%

■ 양주시

시장 선거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양주시장 선거는 임충빈 현 시장의 독주가 뚜렷하다. 인지도, 인물평가, 선호도, 공천희망도 등 모든 항목에서 열린우리당 및 한나라당 예상후보들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지도=내년 5.31지방선거에 시장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측되는 임충빈 시장과 이흥규 경기도의원, 윤광노 전 양주시 총무국장을 들어보거나 알고 있냐는 질문에 시민들은 임충빈 83.8%, 이흥규 45.6%, 윤광노 37.4% 순으로 대답했다.
임충빈 시장에 대한 인지도는 남성 89.7%, 여성 77.4%, 20대 58.7%, 30대 84.5%, 40대 91.1%, 50대 92.5%, 60세 이상 81.7% 등으로 나타났다.

공천희망도=열린우리당 후보로는 이흥규 경기도의원과 윤광노 전 양주시 총무국장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후보로 적당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유권자 18.2%가 이흥규 의원을, 15.6%가 윤광노 전 총무국장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름/무응답층이 66.2%로 매우 높아 두 예상후보 사이 격차는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의 선호도(이흥규 의원 23%, 윤광노 20.6%) 또한 큰 차이가 없어 두 예상후보간 공천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 후보로 적당한 인물에 대해서는 임충빈 시장이 38.2%라는 높은 응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 57.9%가 임충빈 시장을 선호하고 있는 등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선호도 및 인물평가=임충빈, 이흥규, 윤광노 예상후보가 모두 출마한다는 가정 아래 시장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임충빈 시장이 34.2%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흥규 의원(8.2%), 윤광노 전 총무국장(5.2%) 순으로 뒤를 따랐으나, 임시장과의 격차는 심각하다.
소속정당이나 당선가능성을 떠나 인물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나은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도 시민 31%가 임충빈 시장을 손꼽아, 이흥규 의원(9%), 윤광노 전 총무국장(7%)이 맥을 못추고 있다.

자질=양주시장 후보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로는 ‘행정경험과 능력(35%)’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양주에서의 오랜 활동 경력(31%)’, ‘정치경력과 중앙정치에서의 영향력(22.2%)’, ‘그동안의 업적(6.8%)’  순으로 조사됐다.

유재원 한나라 공천 ‘우위’
한 이상원-우 윤광노 접전

경기도의원 선거

인지도=제1선거구(회천/은현/남면)에 거주하는 시민 45.6%가 도의원 출마자로 예상되는 이상원 양주시의회 의장을, 44.9%가 윤광노 전 양주시 총무국장을, 29.8%가 박재일 양주시의원을 알고 있었다.
제2선거구(양주/광적/백석/장흥) 유권자들은 유재원 경기도의원(43%)을 가장 많이 알고 있으며, 김완수 양주시의원(36.4%), 한형석 전 경기도의원(25.4%), 현삼식 양주시 사회산업국장(19.3%)이 뒤를 이었다.

선호도=제1선거구에서 시장후보 대신 열린우리당 도의원 후보로 윤광노 전 양주시 총무국장과 한나라당 후보로 이상원 양주시의회 의장이 맞붙는다고 가정했을 때 시민들은 이상원 의장(20.6%)을 조금 더 선호하고 있었다. 그러나 윤광노 전 총무국장 선호도가 15.1%인 상황에서 모름/무응답률이 무려 64.3%가 나와 앞으로의 판세는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파악됐다.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예상후보자가 많아 선호도는 조사하지 않았다.

공천희망도=제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여러명이 각축을 벌일 경우 적당한 인물로는 유재원 경기도의원이 20.2%로 조사돼, 김완수 양주시의원(9.2%), 현삼식 양주시 사회산업국장(7.5%) 등에 비해 2~3배 정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러나 모름/무응답 비율이 63.2%로 높게 나와 공천여부가 쉽게 판가름되지는 않는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아직까지 예상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정치관심도

정당선호도=내년 5월3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73.8%였으며, 모르고 있는 응답자는 26.2%였다.
선호하고 있는 정당을 살펴보면, 한나라당 30.4%, 열린우리당 25.2%, 민주노동당 6%, 민주당 2.2% 순으로 조사됐다.
20대와 30대 연령층의 경우 열린우리당(20대 34.08%, 30대 35.2%)의 선호도가 한나라당(20대 23.8%, 30대 21.1%)에 비해 높은 반면, 4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한나라당(40대 32.2%, 50대 41.8%, 60세 이상 39%)의 선호도가 열린우리당(40대 15.8%, 50대 22.4%, 60세 이상 19.5%)보다 높게 나타났다.

최용수 시장 인지·선호도 등 모두 앞서
 열린우리당에선 오세창 전 도의원 선두

■ 동두천시

시장 선거

인지도=내년 5.31지방선거에 시장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는 최용수 시장과 오세창 전 경기도의원, 노시범 경기개발공사 사장, 박수호 동두천시의원, 홍순연 전 동두천시의원의 인지도는 각각 90%, 71.2%, 58.8%, 53.2%, 46.2% 순으로 조사됐다.
최용수 시장 인지도는 남성 89.8%, 여성 90.2%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오세창 전 경기도의원의 인지도는 남성 73.6%, 여성 68.9%, 20대 46.6%, 30대 69%, 40대 78.2%, 50대 83.9% 등으로 나타났다.

공천희망도=시민 37%는 오세창 전 경기도의원이 열린우리당 후보로 적당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9.6%만이 홍순연 전 동두천시의원을 선호하고 있었다.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도 오세창 전 도의원(43.3%)이 홍순연 전 시의원(14.2%)보다 무려 29.1% 포인트 앞서는 등 현재로서는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후보로 적당한 인물에 대해서는 최용수 시장이 34.8%로 가장 높았으며, 노시범 경기개발공사 사장 18%, 박수호 동두천시의원 9.6% 순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층만을 분석해보면, 최용수(46%), 노시범(18.2%), 박수호(10.2%) 예상후보 순으로 공천희망도가 조사됐다.

선호도 및 인물평가=앞서 거론된 최용수 시장, 오세창 전 도의원, 노시범 사장, 박수호 시의원, 홍순연 전 시의원이 시장 선거에 모두 출마한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선호도를 조사했더니, 시민 30.6%가 최시장을 선택했다.
그러나 노시범 사장은 10.8%, 오세창 전 도의원은 10.4%, 박수호 시의원은 6.4%, 홍순연 전 시의원은 2.2% 등 10% 내외에 머물러 최시장과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물만 놓고 봤을 때 가장 괜찮은 후보에 대해서도 최용수 시장이 26.6%로 가장 높았으며, 오세창 전 도의원(13.4%), 노시범 사장(10.8%), 박수호 시의원(6.6%), 홍순연 전 시의원(2.4%)이 뒤를 달렸다. 오세창 전 도의원의 경우 지지율 대비 인물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질=시민 34.8%가 동두천시장 후보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로 ‘행정경험과 능력’을 고려하고 있었다. 뒤이어 ‘동두천에서의 오랜 활동 경력(28.4%)’, ‘정치경력과 중앙정치에서의 영향력(25.2%)’, ‘그동안의 업적(6.8%)’을 중요 자질로 보고 있었다.

경기도의원 선거

인지도=제1선거구(생연2/불현/상패)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이익훈 경기도의원, 김홍규 전 동두천시청 계장, 홍인식 금강건설 대표의 인지도는 각각 41.1%, 14.9%, 11.9%였다.
제2선거구(생연1/중앙/보산/소요) 예상 후보자들의 인지도는 김관목 전 동두천시의원 44.4%, 최용복 경기도의원 43.9%, 김장중 경기일보 기자 15.2% 순으로 나타났다.

공천희망도=제1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 여러명이 각축을 벌일 경우 적당한 인물로는 모름/무응답 비율이 78.5%가 나와 상당한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익훈 경기도의원이 15.6%로 김홍규 전 동두천시청 계장(4.3%), 홍인식 금강건설 대표(1.7%)에 비해 높은 공천희망도를 보였다.

선호도=제2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김관목 전 동두천시의원과 한나라당 후보로 최용복 경기도의원이 나올 경우 최용복(19.7%), 김관목(18.2%) 두 후보는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름/무응답층이 62.1%나 존재해 선거가 가까워 질수록 선호도의 오르내림이 변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관심도

정당선호도=내년 5월3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응답자의 비율은 70.4%, 모르고 있는 비율은 29.6%로 조사됐다.
선호 정당은 한나라당이 35.2%로, 열린우리당 25.4%, 민주노동당 5.4%, 민주당 2.6%보다 크게 앞서고 있다. 30대 연령층의 경우 민주노동당 선호도가 11.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