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성만)는 지난 1월14일 유아숲지도사 2명과 숲해설가 12명을 선발･배치하게 됨에 따라 관내 58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유아숲체험원 운영 업무협약’을 1월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58개 유치원･어린이집은 올 한 해 동안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매주 또는 격주)으로 참여하게 되며, 지난해의 경우 이 프로그램에 연간 23천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바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숲 속에서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키우고, 감성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서울국유림관리소 관내에는 북한산(서울.성북.정릉동), 수락산(서울.노원.상계동), 청사숲(서울.성북.상월곡동), 청량산(인천.연수.청학동), 천보산(의정부시.금오동) 등 모두 다섯 군데에서 진행된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김성만 소장은 “산림교육전문가들을 통한 숲 체험 활동과 학습 프로그램 개발로 일반 교육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등 서울국유림관리소가 산림교육 1번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