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경기북부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하여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동남아,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북방 철새가 날아오는 동절기에 많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제2청에서는 닭 등 가금류의 접촉방지를 위하여 홍보와  매주 수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소독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축사·사료창고·분뇨처리장 등에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 설치, 비닐포장 등도 시설토록 할 예정이며, 특히, 파주 탄현 철새도래지 등 집중관리대상지역에 대하여는  주 2회 이상 임상관찰 및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닭·오리농가의 혈액·분변 등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제2청)의 관계자는 소독기 71조의 142대와 소독차량 19대 등을 확보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얘기하고, 농가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하였다.